제3시장의 주가(수정주가평균)가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일부종목의 급등에 따른 영향에 불과할뿐 거래량의 부진등 시장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20일 제3시장은 수정주가평균이 전날보다 1천7백8원이 오른 1만7천7백98원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거래량은 1만여주가 줄어든 44만7천여주,거래대금은 1억3천여만원이 감소한 4억1천여만원에 불과했다.

내린종목은 47개로 오른종목(30)보다 훨씬 많았다.

보합은 5개,15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종목별로 한국체인공업 엠뱅크 네트라인플러스등이 급등,수정주가평균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네트라인플러스만 1천주이상이 거래됐을 뿐 한국체인공업(1주)와 엠뱅크(13주)의 거래량은 미미했다.

하락종목들의 경우 하방경직성을 띄며 하락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진비전 엑스포넷 지스등의 가중평균값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래량에서는 아리수인터넷이 8만1천여주가 거래된 것을 비롯해 한국정보중개 바이스톡등 액면가 1백원짜리 저가주들이 비교적 활발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