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가는 3백70원.특히 1백52만주의 대량거래가 터졌다.

상한가잔량만도 87만주가 쌓였다.

관리종목인 영남종금의 주가가 상한가로 솟아오른 것은 시장에서 불거져 나온 회생가능성 때문.이날 증시엔 영남종금을 인수할 제3자가 나타나 회생이 가능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제3자로는 삼성그룹 등이 거론됐다.

정부는 영남종금을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시킨후 은행이나 증권사로 전환,또는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