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7.98%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한 연9.06%를 나타냈다.

그동안 급락세를 보이던 금리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공적자금 추가조성에 따른 채권발행,회사채전용펀드 설정미비등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차익매물이 나온 결과로 보인다고 채권딜러들은 설명했다.

만기가 1년미만인 채권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년만기 통안채및 금융채의 수익률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임찬익 한화증권 채권팀장은 "금리가 단기급락에 따른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 CBO가 발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채거래는 더욱 한산해졌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