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는 한국통신 사내벤처기업인 한국통신이엔텔에 3백억원 규모의 i뉴폰시스템을 공급하고 본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i뉴폰시스템은 광고를 듣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배너광고를 보면 유.무선전화 공중전화로 시내및 시외전화를 무료로 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로커스는 i뉴폰무료전화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수출관련상담이 이어져 올해 매출액이 1천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i뉴폰시스템을 사용하려면 인터넷으로는 www.inewsphone.co.kr에 들어가면 되고 핸드폰 유선전화 공중전화 등은 "080-080-0114-안내-희망전화번호"의 순으로 누르면 된다.

한편 로커스는 최근 CTI솔루션업체에서 모바일인터넷회사로 변신하기로 하고 모바일인터넷사업에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바일인터넷사업부 지능형통신사업 뉴인프라사업 CTI콜센터사업 등 4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사업단위별 독립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스피드경영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