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납품설이 사실무근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지켰다.

증시에서는 그동안 한국통신에 1백억원대 규모의 디지탈광중계기를 납품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었다.

이에 대해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께 한국통신의 납품업체로 선정됐을 뿐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는 건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한국통신의 공식 납품업체로서 올 하반기께는 디지탈광중계기를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인디지털의 이날 주가는 50원이 오른 2만6천5백원으로 3일째 상승를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파인디지털을 큰 조정을 거친 낙폭과대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주가는 5월 중순께의 5만3천원대에 비해 현재 반토막이 난 상태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