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인터넷 이동통신단말기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테마주들이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등 인지도가 높은 인터넷주와 주가가 공모가 근처를 맴돌고 있는 파인디지털이 상대적으로 추천을 많이 받았다.

신영증권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나스닥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다른 인터넷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LG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새롬기술이 미국 최대의 인터넷 비즈니스 회사인 CMGI와 전략적제휴를 체결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파인디지털에 대해선 하반기부터 한통프리텔에 디지털 광중계기를 납품할 예정이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스탠더드텔레콤 세원텔레콤 텔슨전자같은 이동통신단말기 기업들은 실적호전과 해외업체와의 제휴 등을 재료로 나란히 추천돼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단말기 테마''를 형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멀티캡은 대주주인의 지분율이 낮다는 점에서 M&A(인수합병) 호재주로 분류됐다.

동양증권은 한림창투가 최근 50만주 정도의 자사주 취득을 검토중이라며 이 회사에 관심을 둘만하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디지탈임팩트가 지난 6월말 튜브엔터테인먼트 패스21엔터테인먼트 등 영화제작 및 수입업체와 계약을 맺어 성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