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테크놀러지는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신성이엔지의 자회사다.

이 회사의 주요제품은 팬필터유니트(FFU)방식의 클린룸 감시제어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컴퓨터를 이용해 반도체용 클린룸내의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장비다.

FFU방식은 클린룸의 공기필터 위에 소형 송풍기를 설치하는 방법이다.

블루코드테크놀러지의 감시제어시스템은 모회사인 신성이엔지에 전량 납품된다.

이 회사는 신성이엔지가 국내시장에서 FFU방식의 클린룸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루코드테크놀러지가 이 방식의 감시제어시스템 시장에서 자연히 1백%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의 유가증권신고서에는 이 회사의 향후 영업실적은 FFU방식의 클린룸이 얼마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돼 있다.

회사측은 그러나 새로운 방식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고서에는 또 지난 5월26일 현재 이 회사의 할인어음 잔액은 10억원이라는 점이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나와 있다.

모회사인 신성이엔지가 최대주주로 42.9%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 신보창업투자(10%) 한솔창업투자(7.5%) 제우창업투자(5%) 등 3개 창투사가 모두 2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등록(상장)후 주식매도가 가능한 소액주주 42명이 26.3%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