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내 매수세가 재료보유 종목으로만 순환되는 양상을 띠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1만1천1백원으로 1만원대 붕괴의 위기에 올렸다.

교육용 전자실험 실습장비 제작업체인 이 회사는 대표적인 ''과외허용 수혜주''로 꼽힌 종목.

교육용 자재판매가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 한때 1만9천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과외허용 수혜주란 테마가 퇴색함에 따라 상승 탄력은 둔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시장의 관심이 재료로만 몰리자 주가는 추락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 대리는 "확실한 재료가 없는 종목들은 상승이 어렵다는 인식이 번져 기존 테마주들의 하락폭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박기호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