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설수에 올랐던 설움을 털어내듯 지난 26일부터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은 5.1% 오른 1천6백50원에 마감됐다.

폭은 크지 않으나 오름세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처럼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금융시장이 안정조짐을 보이면서 악성루머가 상당히 사라졌기 때문.

지난 27일 4백50억원의 회사채를 차환 발행하는데 성공한 것도 요인이 됐다.

또 쌍용정보통신의 지분매각작업을 해외업체와 진행하는 등 활발한 자구노력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완전히 진정된 것은 아니어서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