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4일연속 상승했다.

27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5포인트 상승한 102.95에 마감했다.

102.00으로 시작해 한번도 전날 종가 이하로 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등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인데다 금융주가 큰폭으로 상승하자 선물시장 분위기도 크게 호전됐다.

시장을 움직인 주체는 개인이었다.

개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1만9천여 계약을 사고 1만3천여 계약을 팔아 6천계약이나 신규매수했다.

증권사도 소폭 신규매수 우위에 섰다.

그러나 외국인 투신등을 소폭 신규매도 우위를 보여 경계감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장중 선물가격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자 선물을 파고 현물을 매수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프로그램매수는 1천68억원 어치였으며 프로그램 매도는 4백87억원 어치였다.

종가기준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9로 하룻만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