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계열사 주가 대부분 강세...외자유치로 자금 불안감 희석
23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내림세를 보인 반면 현대그룹주는 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날보다 올랐다.
종목별로는 현대투신증권의 최대주주자리에 오른 현대증권이 전날보다 6.10%오른 1만1천3백원에 마감됐다.
증권주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외국인의 매수세까지 가세,4.32% 상승했으며 현대건설 현대상사 등도 전날보다 2%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황창중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대그룹 자금문제의 한 축을 이뤘던 현대투신증권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음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됐다"면서도 "아직은 MOU체결단계라는 점을 감안해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많아 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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