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지난주말과 같은 연8.71%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에 비해 0.01%포인트 떨어진 연9.77%를 나타냈다.

회사채 부분 보증제,회사채를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채권 허용등 정부의 자금시장안정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리가 안정세를 나타냈다고 채권딜러들은 전했다.

국고채 통안채등은 거래가 다소 활발했다.

3년만기 국고채는 오전장 연8.69%에 대량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실시된 5년만기 외평채 입찰에서 예상보다 많은 기관이 참가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이날 입찰에는 총 2조3백40억원이 응찰했으며 8천억원어치가 연9.01%의 가중평균 금리로 낙찰됐다.

임찬익 한화증권 채권팀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한편으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