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온라인) 주식거래비중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업협회는 지난 5월 온라인 주식거래(규모 1백17조3천억원)가 전체 주식거래(2백6조2천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9%를 기록,이전 사상최고치였던 4월의 54.0%(93조4천억원)를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98년 1.3%에 불과하던 온라인 주식거래비중은 <>99년 1월 4.7% <>99년 12월 40.2% <>지난 1월 44.6% <>지난 3월 51.0% 등으로 급속히 증가해왔다.

또 온라인 증권계좌수도 5월 3백5만8천계좌로 사상 처음 3백만계좌를 돌파했다.

이는 전체 위탁자 활동계좌수의 3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온라인 증권계좌의 5월 평균 거래금액은 5천1백24만원으로 4월에 비해 25.6%증가했다.

온라인 증권계좌의 1회 평균 거래금액은 4.2% 늘어난 3백98만원을 기록했다.

계좌당 월평균 주문횟수는 13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중 온라인을 통한 전체 증권(주식 선물 옵션) 약정금액은 1백56조7천억원으로 전달보다 30.5%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주식 약정금액이 1백17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선물 38조7천억원 <>옵션 8천억원 등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