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금강산샘물 50억원어치의 국내 독점판매를 동원산업에 위탁했다고 공시했다.

이우식 태창 회계부장은 "국내 영업망을 갖춘 동원산업을 통해 국내판매를 본격화하는 한편 해외수출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화의절차가 진행중인 태창은 조선릉라888무역총회사와 함께 금강산샘물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번 계약으로 다음달 1일부터 1.8l짜리와 0.9l짜리 팻병에 담긴 금강산샘물을 동원산업을 통해 국내 할인점이나 백화점에 출시한다.

태창은 내년에는 1백50억~2백억원어치를 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장은 "이번 샘물 공급으로 올해 매출액이 7백70억원, 경상이익이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