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5일 한국정보중개와 임광토건 등 2곳을 제3시장 주식거래 업체로 지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제이스톡 등 6개 업체로부터 제3시장 지정(상장)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제3시장 지정을 신청한 업체는 모두 85개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72곳은 지정 승인을 받았고 70개사가 현재 주식을 거래중이다.

증협은 현재 지정승인 심사를 진행중인 9곳에 대해선 지정절차를 서둘러 조만간 제3시장에 상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정보중개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인터넷정보 제공.중개 업체로 오프라인에선 인포커 클럽을,온라인에선 바이인포 사이트를 각각 운영중이다.

임광토건은 지난 5일 지분분산 요건 미달로 코스닥에서 퇴출된 업체로 신도시와 재개발지역에 아파트를 시공중이다.

이번에 지정을 신청한 업체에는 인터넷 정보제공 업체인 제이스톡을 비롯,자동구두닦이 기계를 만드는 동양엔터프라이즈,무선데이타 송수신기를 생산하는 두전네트가 포함됐다.

또 타워크레인을 만드는 금강정공,쇼핑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케이코몰,웹호스팅 업체인 넷티스네트도 지정을 신청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