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탈테크는 대만의 "롱유안첸 인터내셔날"사에 1년간 5백60만 달러(약 62억원)어치의 노래반주기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현대디지탈테크의 작년 매출액(2백53억원)의 24.5%에 해당한다.

이 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대만업체는 현지 최대의 미니디스크용 가라오케 노래반주기 유통업체다.

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콤팩트디스크(CD) 한장에 2만곡 이상을 수록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