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약품 수입판매업체인 삼정신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금으로 최소 20%이상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코스닥 기업이 중간배당 계획을 밝히기는 올해들어 이 회사가 처음이다.

홍성광 삼정신역 과장은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돼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며 "배당율은 지난해(현금 20%)보다 높게 책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까지 지난해 동기보다 40% 증가한 3백억원에 매출에 2백% 증가한 18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삼정신역은 오는 6월말 현재 주주를 대상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 14일 주주명부 폐쇄공고를 낼 예정이다.

중간배당금은 7월말께 지급된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