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중인 아시아넷 지분 매각작업을 진행중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상대방은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활발하게 M&A(인수합병)을 벌이고 있는 파워텍이란 소문이다.

이에대해 회사 관계자는 "파워텍이 다른 회사와 지분인수 협상을 벌일지는 몰라도 세림제지와는 논의 자체도 없었다"고 말했다.

세림제지는 아시아넷 주식 46만6천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취득가액은 1.5달러 수준이다.

회사측은 이와는 별도로 펄프가격 상승 및 수출 호조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림제지는 지난 1.4분기 3백6억원의 매출에 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분기순이익은 지난해 전체 순이익 51억원의 80%에 달하는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개선이 이어진다면 이익이 지난해의 3배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