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대로 주가가 움직였다.

회사측의 대규모 수주계약 발표를 전후해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2일 이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주가는 12일에도 장초반에는 강세를 보였다.

한때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급반전돼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종가는 4천1백50원.

회사측 발표내용은 향후 2년간 아이젠전기에 MP3플레이어 및 디지털 위성수신기의 표면실장처리(SMT)장비 1백50억원어치를 공급키로 했다는 것.

지난해 총매출 54억원의 3배 가까운 대규모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