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약세로 출발했으나 대형주의 강세속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전일 MS의 분할과 생산자가격지수 발표등을 앞두고 미 증시가 이틀째 조정세를 보이며 개장부터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포항제철.삼성전자등 대형주에 매수가 몰리며 810선을 다시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36포인트 내려 800선이 무너지며 796.75에서 개장해 790.43까지 조정을 보였으나 점차 상승종목이 늘어나며 상승폭또한 커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09시18분 현재 전일대비 14.99포인트 올라 815.10을 보이고 있다.

전일까지 상승세를 주도하던 은행.건설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종금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데이콤.SK텔레콤.한국통신등이 하락세 출발했으나 상승반전했고 삼성전자.포항제철은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합병발표의 호재로 제주은행과 중앙종금은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170선을 두고 전일대비 약보합권에서 매매공방이 벌어지고있다.

그러나 상승종목보다 하락종목이 세배이상 많은 모습을 보이며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0.24포인트 오른 지수 170.11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