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가 미달러대비 연 사흘동안 18.90원이나 올랐따.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내린 1천116.5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후 외국인들의 대거 순매수를 보임에 따라 장중 1천112.90원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4.30원 하락한 1천113.1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1천129.40원에서 1일 1천132.00원으로 반짝 상승한 이후 2일( 1천125.20원)부터 하락하기 시작, 5일 1천117.40원 등 개장일을 기준해 3일간 무려 18.90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매수를 위한 외국인들의 자금이 최근 5일새 1조원에 육박해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는 한 원-달러 환율은 1천10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