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을 둘러싼 지분경쟁이 붙었다는 루머에 힙입어 이틀째 초강세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에도 한때 상한가까지 올랐다.

종가는 전날보다 4백75원(12.71%) 상승한 4천2백10원.

루머의 골자는 현 회장인 박준형 씨와 친형인 명예회장 박성형 씨 사이에 경영권 확보를 둘러싼 지분경쟁이 시작됐다는 것.

특히 지난달 30일 발행을 결의한 6백만달러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현 회장의 우호지분 성격이 짙으며 명예회장측에서는 이를 깨닫지 못했다는 그럴듯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전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있다.

BW발행은 현재 건조중인 참치선망선 제조를 위한 자금조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