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30일 현재 016 이동전화 가입자가 5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7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년 8개월만의 실적으로 이동전화 업계에서는 "최단기간 최다가입자 기록"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한통프리텔의 가입자수는 지난 98년 4월 PCS업계에서는 처음 1백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98년 10월 2백만,99년 10월에는 4백만명을 넘어섰다.

한통프리텔은 단말기보조금 폐지에 따라 신규 가입이 위축되더라도 연말까지 당초 목표인 5백35만명 가입자 확보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