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9.00%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4%포인트 내린 연9.96%를 기록,다시 한자릿수로 접어들었다.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는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하자 위축된 투자심리가 다소 풀리는 모습이었다.

자금여유가 많은 은행이 주로 매수에 가담했다.

3년만기 국고채 최근물은 연8.98%에 거래됐으며 경과물은 연9.00%에 매매됐다.

2년만기 통안채도 연8.95%에 거래되는등 장기금리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채는 금융기관의 보유한도 제도 철폐 영향으로 A급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B급 회사채의 거래마비 상태는 지속됐다.

임찬익 한화증권 채권팀장은 "특별한 호재가 나오지 않았지만 주가상승세등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