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사흘간의 하락세를 딛고 나흘만에 급등 개장했다.

또 코스닥지수는 10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금융주.증권주등이 초강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회복되는 등 투자심리가 안정국면을 찾아가면서 전일 뉴욕시장에서 나스닥이 엿새만에 급등하는 등의 호재로 급등 개장했다.

종합주가는 전날보다 23.35포인트 급등한 지수 698.30에 개장해 경계매물로 인해 700선 돌파에는 실패하고 680대 후반과 690선 초반을 오가며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0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6.14포인트 오른 지수 691.09 을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이 539개로 하락한 155종목을 훨씬 웃돌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 급등했던 은행.금융업은 이날도 각가 6%. 5%대로 상승했으나 종금.증권업은 종목별로 상승.하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보험업종만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전일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삼성전자는 이날 장초반 소폭의 상승세에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나 SK텔레콤.데이톰.현대전자등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0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수 1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0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8.96포인트 급등한 지수 124.42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명암이 엇갈리는데 유통서비스업종이 8%대로 급등한 것에 반해 금융업종이 7%의 상승을 기타.벤처업종이 6%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건설업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상승종목이 393종목으로 하락한 61종목의 네배가 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의 대형주는 한솔엠닷컴.한통프리텔이 전일에 이어 상한가까지 치솟은 가운데 다음.새롬기술.하나로통신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