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지주회사로서는 드물게 이틀연속 상승했다.

이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가는 2천2백50원.

코스닥시장의 뒷걸음질이 계속되면서 벤처지주회사의 주가도 덩달아 헤매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경은 역시 이익증가.

산은캐피탈은 지난 사업연도(3월결산법인)중 7백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 2년동안의 적자살림에서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한햇동안 그동안 투자했던 주식을 처분,2천3백62억원의 매각차익을 올렸다.

현재 보유중인 주식의 평가이익이 3백26억원에 이른다는 소식도 주가상승에 뒷받침이 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