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새한그룹에 대한 대규모 지급보증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정문 신세계 자금담당 상무는 최근 새한그룹의 워크아웃과 관련해 증시에 나돌고 있는 소문과 관련,"새한그룹과는 단 한건의 지급보증및 채무관계가 없으며 어떠한 상거래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세계백화점이 93년 삼성그룹과 분리이후 삼성그룹및 위성그룹과의 지급보증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증가하고 경상이익도 97% 늘어나는등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는 만큼 최근의 주가하락은 금융시장 불안감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주가는 새한그룹과의 대규모 지급보증 루머 등이 나돌면서 급락세를 지속해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