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대한YWCA연합회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환경사랑음식점"을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음식점 평가는 오는 7월 발족할 35개 도시의 모니터요원 5백여명이 맡게 된다.

이들은 8월부터 11월 사이에 4회 정도 음식점을 방문해 세부항목별로 실태를 평가한다.

YWCA는 이를위해 이달중 워크샵을 갖고 환경사랑음식점을 선정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시작한다.

또 각 지역의 YWCA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취지를 알릴 계획이다.

어린이 청소년 주부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캠프 등도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음식점 업주를 초청해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음식점으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방법을 알릴 간담회를 각 지역별로 연다.

업주들에게는 YWCA가 지난해 선정한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점"을 견학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환경사람 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각종 정책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고 행정관천의 행정지도에서도 제외된다.

전기료와 쓰레기봉투 값도 할인받는다.

외국 관광객에게 우선적으로 소개되고 지역의 각종 행사 때 회식장소로 추전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