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제약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길만 걸어왔다.

이것이 회사의 장점이자 경쟁력이다.

김상조 사장은 오래 동안 신약개발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응용해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는 자부심에 차 있다.

김 사장은 "창업 당시에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부분이 암울했던 시절로서 현재와 같은 위생관념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다"고 말하고 "오늘날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경영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자만하지 않고 국민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4년에 전문 경영인제도를 도입한 이 회사는 현재 당료병치료제 간질환 치료제 마취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천연물 복합제를 이용한 신약을 개발에 이르기까지 오직 좋은 약 만들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사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여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신약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등록 및 출원을 하는 등 국제적 경쟁력도 갖추어 가고 있다.

특히 사원복지개선에 많은 투자를 집행해 직원 개개인의 정보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무한경쟁시대에 경쟁력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때 국가와 기업 및 각 개인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사장의 신념이다.

이 회사는 김사장이 취임한 이래 매년 20%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57억4천여만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하는등 사세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노사관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만큼 노사관계가 원만하기로 소문나 있다.

특히 유망중소기업 및 노사우량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노사관계에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김 사장은 94년부터 이 회사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그는 서울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종근당과 한국 메디카 한국그락소 등 유명제약회사의 대표이사를 두루거친 제약업계 전문 경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