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는 다시 높은 산 산이 깊으면 골이 깊다.

국내 증시는 금년 초까지 수개월간 인터넷을 중심으로 신경제 테마업종에 의해 활황장세를 경험했다.

최근에는 거품론과 금융권 구조조정 등의 악재로 인해 다소는 지루하고 긴 골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악재 요인들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

이 골을 조금만 지나면 다시 높다란 산의 모습을 그려봄 직도 하다.

그러나 발걸음은 다소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하는 측면에서는 골이 깊이 형성되었던 큰길(대형주)이 중장기적으로는 훨씬 안전할 듯 싶다.

큰길 내에 웅덩이(프로그램 대량매물 등)가 확인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주목(주식보유비중 확대)해 가는 전략이 중장기적으로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투자신탁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