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는 풍문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동원 주가는 이 풍문을 배경으로 최근 한달동안 3만원대 초반에서 4만원 안팎까지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전혀 근거없다"고 일축했다.

증권사 관계자들도 이 루머를 특정 세력이 유포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동원의 남미 가스개발이 대박이 될 것이란 소문도 일부에서 확대재생산하는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동원은 지난 2월3일 공시를 통해 "볼리비아 가스전 개발은 경제성 확인에 상당기간 소요된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한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도 "가스전의 경제성이 확인만 된다면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겠지만 당분간은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