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내화가 홍콩의 스탠드리치사 지분을 전부 인수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내화는 지금까지 홍콩 스탠드리치사의 중국현지법인으로부터 수입해온 본딩몰타르를 이번 인수로 자체 생산케 됐다고 밝혔다.

유지호 한국내화 대리는 "이로써 원재료 및 인건비 등 비용이 대폭 절감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사무소를 개설해 기술자들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라며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내화는 이번 스탠드리치사의 중국현지법인 인수로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30%이상 증가한 4백억원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경상이익도 3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상택기자 lim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