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운용은 오는 5월8일 신탁재산의 클린화를 위해 2차로 1조2천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대투신운용이 발행할 후순위채중 6천억원어치는 CBO(후순위담보채)펀드에 편입되며 나머지는 기관 또는 개인에게 판매된다.

현대투신운용은 신탁재산내 대우채 등 부실채권을 자산유동화전문회사에 매각해 이 자산을 담보로 후순위채가 발행된다고 설명했다.

현대투신운용은 지난 2월 1차로 1조5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 부실자산 매각이 성공하면 신탁재산의 클린화가 90% 가까이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운용은 오는 6월중 3차로 1조원 내외의 후순위채를 발행, 펀드 클린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