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컴이 동화상전화기를 개발,미국업체와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

무상증자도 검토중이다.

시스컴 관계자는 30일 "동화상전화기 개발이 끝나 현재 테스트에 들어갔다"며 "늦어도 6월말에는 완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시장에서도 판매한다는 방침 아래 현지업체와 수출협상에 들어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증자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증권가에서는 다음달중 70% 무상증자설이 돌고 있다.

시스컴은 휴대폰용 충전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월29일 1만2천6백원에 등록됐다.

지난해 매출은 2백7억원,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2억5천만원이다.

시스컴 관계자는 "내부유보율이 1천%에 달해 무상증자여력은 충분하나 시장상황 등을 봐가며 규모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