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운세 어학 등 각 분야의 전문 상담가와 직접 통화해 정보를 얻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정보 서비스가 나왔다.

데이콤은 27일부터 정보제공(IP)사업자인 신세대 C&C와 공동으로 증권투자상담 "0600-0100"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녹음되어 있는 증권정보를 골라서 듣기만 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증권전문가와 직접 전화로 통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얻고 상담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1명의 전문가는 한꺼번에 최대 8명의 이용자와 통화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기존 자동응답전화(ARS) 서비스 요금과 비슷한 30초당 1백50원.전문가와 전화로 통화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게 해주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콤은 이번에 증권투자상담 서비스 상용화한데 이어 5월부터 단계적으로 대화형 상담 서비스의 대상을 어학 운세 게임 등의 분야로 넓힐 예정이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