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민 < 현대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 1팀 >

웰컴기술금융은 기업인수합병 알선 경영컨설팅을 통해 국내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투자회사다.

동사는 설립 초기부터 초기창업자를 위주로 투자하는 엔젤형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영업전략은 창업자의 개발초기부터 위험부담을 함께 부담하며 성장과 발전도 함께 꾀한다는 목적에서였다.

벤처캐피탈이란 일반적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장래성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기반이 약한 기업에 대해 성공여부가 불확실한 초기단계부터 기업가와 함께 위험부담을 떠안고 가는 특성을 갖고 있다.

동사는 아시아 M&A대표인 채운섭 사장이 대농창투의 대주주인 대농과 미도파 및 아세아 종금으로부터 총주식의 51%를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 새롭게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농창투의 채권단인 현대투자신탁운용, 하나증권 산은 캐피탈 농협중앙회 및 대신개발금융의 부채 95억원을 주식전환 했다.

또 유상증자를 통해 105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캐피탈(주)와 합병을 통해 이 회사를 대형화 전문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캐피탈과의 합병을 통해 고급전문인력 확보는 물론 450억원의 자본금도 확보해 동종업계 1위로 부상했다.

동사는 현재 코스닥등록예비심사 신청업체인 영우컴텍에 11.2%, 하반기 등록예정인 한국방송제작단에 5%,TVnet에 8.6%,웹호스팅업체인 오늘과 내일에 4.2%,EBS의 교육 판권을 갖고 있는 하스미디어에 12%를 투자하는 등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으로 올해안에 순이익이 실현될 것으로 보여 이 회사의 이윤창출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CTI반도체 인수자로서 순조로운 인수작업과 경영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 회사의 성공적인 인수작업이 마무리 될 경우 막대한 이익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매년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이캐피탈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화 전문화를 가속화해 이윤창출의 토대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97년에 24억8천여만원의 수익을 발생시켰고 98년에는 11억여원 그리고 IMF 영향으로 경기침체기를 맞았던 99년에는 5억8천여만원의 매출이익을 창출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영정상화를 통해 355억의 매출에 순이익 299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이회사는 투자회사의 특성상 큰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투자업체들의 호황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수익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캐피탈과의 합병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합병업체를 모색해 기업 외형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향후 매출액 증가는 물론 순익부분에서도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