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대만 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24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에 비해 1.25% 상승한 1만8천4백80.15엔으로 마감됐다.

닛케이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붙은게 호재였다.

일본증시는 닛케이지수에서 빠지는 종목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약세장을 보여왔다.

이날은 특히 NTT자회사인 NTT데이터 등 정보기술업종의 오름폭이 컸다.

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담으로 첨단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43% 하락한 8,808.09로 마감됐다.

웹사이트운영업체인 시스텍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47% 하락했다.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미증시 향방에 대한 불안감으로 막판에 은행주 등의 매물이 나와 내림세로 돌아섰다.

홍콩 증시는 이날 부활절로 휴장했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