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우리 예상과는 딴 판으로 움직인다"

회사측 관계자의 말이다.

재료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다가 며칠 지난후에야 "약발"을 받는다는 것.

지난주 19일 게임 개발업체인 "게임온에어"에 3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지만 주가는 19,20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21일 새로운 재료가 없는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4일에도 상한가로 마감됐다.

특히 24일은 약세장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 4일 필립위성TV에 12억원 출자건과 6일 LG텔레콤 납품건 공시 때도 공시 당일에 주가가 떨어지다가 며칠후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며 "공시하는 입장에서도 주가움직임을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