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정말 파란만장한 한 주일이었다.

미국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이유로 하루 사이에 종합주가지수가 거의 1백포인트나 주저앉아 투자자로 하여금 추가 폭락의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했다.

뉴욕의 주가 하락으로 야기된 이런 폭락사태는 비유하자면 주식시장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같다고 말할 수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교통사고를 한번 당하고 나면 후유증에 한동안 시달리듯 증시 역시 돌발악재로 인한 폭락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당분간은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리스크를 줄이는 쪽으로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김중근 jaykkim@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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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폭락 했으나 이후 하락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일시적으로 4만원 이하로 내려갔지만 금세 4만원의 벽을 뛰어넘고 반등했다.

이동평균선의 배치를 보면 60일 이동평균선이 제일 아래쪽에 위치하고 그 위쪽으로 20일선,그리고 그 위로 5일선이 배치돼 있는 정배열의 양상.

특히 폭락이 있자마자 바로 반등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간의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음도 눈에 띈다.

이동평균선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났음은 매수신호를 의미하는데다 이동평균선이 장기-중기-단기의 순서로 정배열 상태라는 점에서 추세가 상승세라고 해석할 수 있다.

5만1천~5만2천원 선의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