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텍이 나스닥상장을 앞둔 리타워그룹 계열사 아시아넷,인도 힌두자그룹등과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올초 외국계 투자회사인 리타워그룹에 인수된 파워텍은 20일 아시넷 힌두자그룹등과 3자간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워텍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중국 인도등 3국의 시장을 연계,각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호간 직접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허록사장은 "계열사인 아시아넷을 비롯해 힌두자등은 앞으로 중국 인도등의 시장개척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사장은 이어 "힌두자그룹 아자이회장은 파워텍뿐만 아니라 한국 인네넷벤처기업들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힌두자그룹은 인도의 최대 통신.미디어그룹으로 이동통신,케이블TV,인터넷 소프트웨어등의 자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다.

리타워그룹 자회사인 아시아넷의 경우 현재 홍콩 중국 대만등지에 20여개 인터넷벤처회사를 인수,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허사장은 "리타워그룹의 같은 계열사인 아시아넷과의 전략적 제휴는 이미 예고됐던 것"이라며 "상호간 공동투자는 물론 자회사들간 협력을 통해 중국 홍콩 대만등의로의 진출이 용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워텍은 앞으로도 인터넷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아시아 미주지역의 선두기업들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