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은 호재에 둔감하고 악재에 민감한 모습이다.

남북정상회담 기대감도 일일천하로 끝났다.

이는 전형적인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투신사들은 환매자금 마련에 분주하고 외국인들도 순매수 규모가 현저히 줄었다.

일반투자자들은 코스닥에서 대거 손실을 본후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다보니 시장은 선거 이후의 장세 흐름에 기대를 거는 모양이다.

그러나 선거 이후의 주가추이를 먼저 예측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바닥을 확인한후 대응하는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이는 불확실성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시황관에 근거한다.

따라서 요즘같은 때에는 "쉬는 것도 투자"라는 증시격언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