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와이드텔레콤이 실적대비 낙폭이 크다고 지적하고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10일 와이드텔레콤의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3백46% 증가한 95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순이익은 2백68% 늘어난 66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의 와이드텔레콤이 오는 7월 휴대폰단말기 생산라인을 증설,월 6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통프리텔에 단말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포시즈텔레콤에 연간 30만대의 휴대폰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 벤처기업이 이원이디에스의 향기나는 칩을 휴대폰에 독점적으로 적용하는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1년간 보유,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할 경우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차세대 영상이동전화단말기 개발업체로 선정돼 IMT2000사업자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와이드텔레콤의 적정주가를 1만3천원으로 분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