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판매업체인 황금에스티가 프랑스 파리에 "애니스틸유로닷컴"이라는 철강전문 전자상거래업체를 세운다.

3일 황금에스티는 유럽지역에 대한 철강재수출을 늘리기위해 현지업체등과 합작,자본금 75만유로 규모의 애니스틸유로닷컴을 오는 10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황금에스티의 지분은 33%이며 나머지는 유럽 철강유통업체인 자켓이 10%,유럽 철강업계의 부사장급 임원들이 개인자격으로 57%를 출자하게된다.

김종현 황금에스티 사장은 "미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이스틸 메탈사이트 아이스틸아시아 등의 철강전문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지만 거래품목이나 운영방식이 다양하지 못하다"며 "애니스틸유로닷컴은 이같은 한계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에스티는 이에앞서 지난 2월말 국내에 애니스틸닷컴을 설립했다.

또 올해중 올해중 남미와 홍콩에도 각각 애니스틸라틴아메리카닷컴과 애니스틸홍콩닷컴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