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종합지수가 나란히 소폭 상승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0.51%) 상승한 891.29에 마감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돼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주가 지수버팀목 역할을 했으나 개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훨씬 많았다.

코스닥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1.44포인트(0.59%) 오른 241.78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도 632.55로 4.49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소폭의 오름세였으나 보합권에 가까워 업종별 특징적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29일부터 제3시장의 첫거래가 시작된다.

거래종목은 네트컴 고려정보통신 코리아2000 한국웹TV 등 4개사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