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품 : 홈케어서비스
<>자본금 : 22억4천9백만원
<>매출액(99년) : 6억2천2백만원
<>당기순적자(99년) : 2억2천6백만원
<>주요주주 : 이광호(30.2%) 종근당(11.1%) 국제창투(9.8%)

---------------------------------------------------------------

고려정보통신은 유무선 통신단말기를 제조해 판매하는 부가통신사업자다.

그러나 무인 경비장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통프리텔과 제휴해 외출중에도 집안내부상황을 이동전화로 알려주는 홈케어 방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입구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탐지된 침입자에 대한 정보를 관제센터에서 통제,즉각 가입자 이동전화에 메시지를 보내고 지정 연락처로 통보해준다.

또 화재나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이같은 방식으로 연락해 준다.

삼성화재가 이 단말기를 설치한 가정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파격적으로 인하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입자는 현재 1천2백명 수준이나 올해에 1만5천명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케이블TV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상남도 김해와 양산지역 3만가구를 대상으로 홈케어 서비스 단말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네트워크 기술을 응용한 원격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의사와 환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따라서 의료시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원격진료와 처방이 가능하다.

오는 4,5월 중 시범서비스를 거쳐 상반기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세트톱박스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올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중이다.

이광호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고려대 사학과에서 수학했고 현재 카이스트 대학원 재학중이다.

인터넷 공모를 실시해 주당 4만5천원(액면가 5천원)에 약 5억9천만원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