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동반상승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62포인트 오른 889.24에 마감됐다.

고가주의 부진으로 한경다우지수는 0.34포인트가 내린 92.2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0.72포인트 오른 232.68을 기록했다.

벤처지수는 592.01로 8.3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이 현대전자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장중 한때 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선물 6월말 가격이 크게 오르자 3백억원어치의 프로그램 순매수세가 일어나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장 막판 무렵 차익매물이 나와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등 반도체관련주가 강세였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다 중소형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일어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