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약속은 모든 부서가 알아야 한다"

포항제철은 고객이 요청한 업무처리를 전사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고객 약속사항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포철은 그동안 고객이 요청한 업무를 기술서비스팀,제철소 품질기술부,기술개발실 등에서 분담처리해왔다.

고객요청을 최초로 접수한 부서만이 처리과정을 개별관리해온 것.때문에 다른 부서에서 요청 내용을 알기도 어렵고 이행상태를 점검하기도 힘들었다.

포철은 "고객 약속사항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모든 관련 부서가 해당업무의 내용은 물론 이행상태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철은 또 기술관련보고서 제공기간을 현행 23일에서 7일로,샘플공급 등 일반 약속사항 처리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일로 줄이는 등 고객 요청사항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했다.

정구학 기자 cg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