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벤처 배우는 날"

코오롱은 매주 수요일을 "챌린지 데이"로 정하고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율복장으로 출근토록 했다.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사원들의 창의성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벤처정신 배우기의 일환이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수요일에 자유복장으로 근무함으로써 벤처기업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코오롱은 우선 전 계열사가 매주 수요일 자율복 근무를 시행하고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회사별 사정에 맞게 전면적인 자율복 근무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근무복장 파괴와 스톡옵션 도입,연봉제 실시 등을 통해 벤처문화의 장점들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