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설명회에는 한갑수 사장이 직접 참석,올해 3천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부채비율을 1백18%로 낮추기로 돼있는 올해 경영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일 메이저들이 세계 최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요처인 가스공사와의 제휴를 희망하고 있고 가스공사도 민자 발전사업 등 분야에서 외자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공사의 지분 매각 협상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주요 전략 투자가인 BP 아모코,쉘,엑손모빌 등 오일 메이저와 피델러티,자딘 플레밍 템플턴,슈로더,베어링 등 15개 투자사가 참석한다고 가스공사는 전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3백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데 이어 1천억원규모의 은행특정금전신탁을 통한 자사주매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