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제품은 디지털 이름을 붙인 생산라인에서 만든다"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사업본부는 디지털TV 생산라인 명칭을 디지털 이미지를 풍길 수 있도록 바꾸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름을 바꾸는 방식도 임직원들로부터 사이버 공간인 인터넷으로 공모해 확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총조라인을 드림(Dream)라인으로 개명한 것을 비롯 자삽라인을 예스(Yes)라인,기판라인은 테크노(Techno)라인,셀(Cell)라인은 프리(Free)라인으로 각각 이름이 바뀌었다.

"드림"은 디지털TV의 꿈을 현실화한다는 뜻을 담고 "예스"는 완벽한 무인자동화로 고객 요구에 언제나 예스로 응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테크노는 첨단기술의 창의적 환경에서 최고 생산성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며 프리는 고객요구 수용도를 1백% 자유롭게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사업본부는 이와함께 회의와 회의실 명칭도 디지털적인 의미가 포함되도록 바꿀 방침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